최종 : 21/10/16 23:50



美 차기국방 “‘전운’ 중동 대신 중국 견제차 아시아 방문”

미국 차기 국방장관으로 내정된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이 일촉즉발의 긴장이 고조하는 중동 대신에 지역 패권을 추구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아시아 순방에 돌입했다.

AP과 CNA 통신 등에 따르면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은 29일(현지시간) 미국을 떠나 첫 방문국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했다.

미국이 이란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중동에 수천 명의 병력을 증파하고 군사자산을 추가 배치하는 와중에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은 아시아로 날아가 상원 인준 청문회를 앞두고 그의 역량을 시험한다.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은 1주일 일정의 순방기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한국, 일본을 찾아 이들 역내 동맹국과 연대를 강화하는 한편 중국 웨이펑허(魏鳳和) 국방부장을 만나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둘러싸고 솔직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자카르타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은 중국의 군사력 확충에 초점을 맞춰 방위전략을 구현하는 것이 최우선 사항이라고 언명했다.

아울러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은 "동맹과 파트너국들로부터 의견을 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섀너핸 대행은 30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레트노 마르수디 외무장관, 리야미자르드 리야쿠두 국방장관을 만난다.

중국의 남중국해 해양진출 확대를 염두에 두고 섀너핸 대행은 인도네시아 측과 해상협력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섀너핸 대행은 31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하는 아시아 안전보장회의에 참석, 인도태평양 지역에 관한 새로운 안보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섀너핸 대행은 아시아 안보회의 종료 후에는 한국과 일본을 방문, 양자간 굳건한 방위관계를 재확인하고 고위 정부 당국자들과도 회담해 2국간, 다국간 협의를 가질 방침이다.

섀너핸 대행의 방한은 처음이다. 섀너핸 대행은 지난 4월1일 방미한 정경두 국방장관과 첫 대면했는데 싱가포르 안보회의 때도 별도로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열어 북한 비핵화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2019/05/30 15:54


경제| IT | 사회 | 정치 | 양안 | 문화 | 대만 | 홍콩 | 한중Biz | 한반도 | 인물동정

 
Copyright 2000 ChinaWat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