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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통화공급 둔화해도 경제활동 지장 없어”
중국인민은행 쑨궈펑(孫國峰) 금융정책사(국) 사장은 중국 경제가 고성장에 질 높은 개발로 전환하고 있어 통화공급량 신장세가 상대적으로 둔화해도 경제활동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고 신화망(新華網)이 3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쑨궈펑 금융정책사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금융경제 포럼(2019 金融街論壇年會)에 참석해 중국의 M2(광의 통화공급량) 신장률이 과거 명목 경제성장률을 종종 상회했지만 이제는 경제구조가 변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쑨 금융정책사장은 "근년 들어 중국 경제가 고성장에서 질 높은 개발로 시프트함에 따라 경제성장률이 감속하는 경향이 있다"며 "비교적 완만한 통화 신장률로도 경제활동을 타당한 범주 내로 유지할 필요성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정된 머니 서플라이의 총액을 유지하면서 통화공급 구조를 최적화하기 위해서 한층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언명했다.
쑨 사장은 인민은행의 정책수단이 풍부하며 금융정책도 내외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쑨 사장은 온건한 금융정책을 견지, 경제성장과 물가변동에 맞춰 정책을 적절히 조절하고 미세 조정하는 한편 유동성을 합리적으로 풍부한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쑨 사장은 상업은행의 영구채 발행 추진을 가속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중국 은행은 부실채권 증가와 정부의 대출 확대 요청으로 인해 자본증강 압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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