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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톈안먼 진압 “완전 옳았다...발전이 증명”
중국 정부는 4일 지난 1989년 6월 민주화 시위를 유혈 진압한 톈안먼(天安門) 사건에 대해 "중국의 거대한 발전 성과로 정부가 당시 취한 행동이 완전히 옳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정당화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전날 성명을 통해 톈안먼 사건과 중국 인권상황을 신랄히 비판한데 맞서 이같이 반박했다.
그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중국 정치체제를 악랄하게 공격하고 인권과 종교 상황을 자의적으로 왜곡하면서 현저히 내정에 간섭했다. 결단코 반대한다"고 맹반발했다.
겅솽 대변인은 "훈계하듯이 민주와 인권을 내세워 타국의 내정에 간섭하면서 자국의 문제는 보지 않는다"며 강렬한 어조를 질타했다.
그는 중국 인권상황을 중상모략하고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대한 중국 정책을 함부로 비판했다고 힐난했다.
겅솽 대변인은 "우둔한 사람의 거짓요설은 역사의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것은 정해진 이치"라고 일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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