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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美금리인하 관측에 급반등 개장...H주 0.6%↑
홍콩 증시는 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이 금리인하를 시사하면서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투자 심리가 호전, 6거래일 만에 크게 반등해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54.56 포인트, 1.32% 오른 2만7116.08로 거래를 시작했다. 2만7000대를 회복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16.51 포인트, 1.13% 상승한 1만457.63으로 장을 열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2.4% 치솟고 있다. 유방보험과 영국 대형은행 HSBC가 1.9%, 1.2% 각각 오르고 있다.
중국 금융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 국유 3대 은행은 0.6~1.2% 상승하고 있다. 중국인수보험과 중국핑안보험이 나란히 1.3% 올라가고 있다.
국제 유가 인상에 중국해양석유가 2.4%, 중국석유천연가스 0.7%, 중국석유화공 1.3% 각각 뛰고 있다.
금리에 민감한 부동산주 역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청쿵실업 2.3%, 선훙카이 지산 2.0%, 헨더슨 랜드 1.8%, 신허치업 1.7% 상승하고 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오르고 있다.
반면 전력주 뎬넝실업, 인프라주 청콩기건은 매도 선행으로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7분(한국시간 11시7분) 시점에는 241.04 포인트, 0.90% 올라간 2만7002.56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8분 시점에 62.21 포인트, 0.60% 상승한 1만403.3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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