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9/15 14:29



므누신, 이강 인민은행장과 통상 현안 협의

"미중 무역교섭 당장 예정 없다"...조기 타결 난망 시사
"합의 안되면 3000억 달러 상당 추가관세 발동" 경고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8일 이강(易綱) 중국인민은행 행장과 일대일로 만나 양국 간 통상 현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한다고 밝혔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후쿠오카에서 8~9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하는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강 행장과 별도 회담을 갖는다고 확인했다.

지난달 10일 워싱턴에서 미중 무역협상이 결렬된 뒤 양국 고위급 인사가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강 행장과 양국 간 통상문제에 초점을 맞춰 의견을 나눌 방침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므누신 재무장관은 오는 28~29일 오사카에서 개최하는 G20 정상회의 이전에 워싱턴이나 베이징에서 미중 무역협상이 열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자신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 협상대표인 류허(劉鶴) 부총리와 당분간 교섭을 가질 예정은 없다"고 언명했다.

그래도 므누신 재무장관은 오사카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열릴 때까지 양국 간 교섭이 중대한 진전을 보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사카 G20 정상회의 후 아직 제재관세 대상으로 하지 않은 중국산 수입제품 3000억 달러 상당에도 관세를 발동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 측의 답변 지연으로 미중 정상회담 개최는 현 시점에는 미정이다.

므누신 장관도 "정상회담에서 역사적인 딜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지만 어떤 결과를 끌날지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미중은 워싱턴 교섭 이래 1개월 가까이 무역협상을 하지 않고 있다.

므누신 장관은 교착 상황의 이유를 "중국이 합의사항을 대폭 후퇴시켰기 때문"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합의가 올바르게 이뤄지면 미중 양국에 이익되지만 합의할 수 없을 때는 추가관세를 적용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2019/06/0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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