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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天歷史-6월9일] 중국 최초 철도 부설, 陸定一
한국일보 창간
1881년 6월9일 중국 최초 철도가 탕산(唐山)에서 쉬거좡(胥各庄) 간 9.7km 구간에 부설되었다.
철도는 증기선의 연료인 석탄을 톈진(天津)으로 한층 원활하게 수송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탕산은 톈진과 120km 떨어진 지역으로 철도가 완성된 뒤 탕산에서 철로를 이용하여 석탄을 쉬거좡으로 옮기고 이어 쉬거장 인근 루타이(蘆臺)에서 운하를 이용하여 톈진으로 석탄을 옮겼다.
철로는 영국 표준의 협궤로 국제표준과 달랐다. 처음에는 마차가 화물칸을 끌고 가 '마차철도‘로 불렸다.
이후 중국인 기술자들이 영국인이 설계한 것과 재료를 토대로 0-3-0형 경형 증기기관차를 제작하는데 성공하여 이를 운행하였다. 증기기관차의 최대 마력은 100톤이었다.
1966년 = 문화대혁명 초기 펑전(彭眞) 등과 함께 제1차로 숙청된 루딩이(陸定一)가 태어났다.
장쑤(江蘇)성 우시(無錫) 출신인 루딩이는 난양(南洋)대학(현 상하이 交通대학 전신) 재학 시절인 1925년 5·30 운동에 참가하였으며 이해 가을 중국공산주의 청년단에 가입하고 겨울에 중국공산당 당원이 되었다.
루딩이는 박학다식한 문필가로 선전활동에 종사하였으며 영어에도 뛰어나 젊은 시절 많은 번역을 하였고 옌안(延安) 시절 마오쩌둥이 미국인 언론인 안나 루이스 스트롱과 인터뷰할 때 통역을 맡기도 했다.
공산정권 수립 후에는 당선전부장에 임명되었으며 정치국 후보위원, 국무원 부총리, 문화부장을 역임했다.
문화대혁명 초기에 숙청된 그는 13년간 억류 생활을 했으며 1979년 6월 정협부주석에 선출되었다.
그는 고전문학과 역사에 조예가 깊었을 뿐만 아니라 자연과학 방면에도 풍부한 지식을 가졌다. 1996년 5월9일 베이징(北京)에서 향년 90세로 사망했다.
우리나라 역사 속 오늘
한국일보가 창간됐다(1954). 상업지를 표방하며 한국동란 이후 한국 언론계에 활기 있는 돌풍을 일으킨 한국일보는 한국은행 부총재와 조선일보 사장을 지낸 장기영(1916~1977)이 태양신문사를 인수하여 창간했다.
1948년 대한민국 건국 후 새로 창간된 신문 중 하나인 한국일보의 사시는 춘추필법의 정신, 정정당당한 보도, 불편부당의 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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