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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나스닥 강세에 1.51% 대폭 반등 마감
대만 증시는 10일 주말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 상승에 투자 심리가 좋아지면서 대폭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6일 대비 157.27 포인트, 1.51% 크게 올라간 1만566.47로 폐장했다.
1만486.23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466.24까지 내려갔다가 장중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는 0.90%, 식품주 1.07%, 석유화학주 0.11%, 전자기기주 2.27%, 제지주 0.27%, 건설주 0.57%, 금융주 0.95% 각각 올랐다.
하지만 방직주는 0.60%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573개는 상승하고 241개가 떨어졌으며 121개는 보합으로 끝났다.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가 3% 이상 오르면서 주력 기술주 상승을 견인했다.
반도체주 르웨광 투자와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광학렌즈주 다리광전과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역시 상승했다.
위안다 S&P 위안유정(原油正)2, 젠처(健策), 롄마오(聯茂), 촨치(傳奇), 타이숴(泰碩)는 급등했다.
반면 항공운송주와 철강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상즈(尚志), 위안다 S&P 위안유반(原油反)1, 화숴(華頓) S&P 부란터반(布蘭特反)1, 루훙(儒鴻), 즈상(至上)은 대폭 떨어졌다.
거래액은 1069억6100만 대만달러(약 4조3243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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