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6/25 22:20



인민은행, 하순 홍콩서 ‘환율안정’ 채권 발행

미중 무역전쟁을 배경으로 위안화 약세가 계속하면서 심리적 경계선인 달러당 7위안 돌파를 위협하는 가운데 중국인민은행이 11일 환율 안정을 위한 채권을 홍콩에서 대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콩 동망(東網)과 신랑망(新浪網)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홍콩 위안화 채권 수익률 곡선을 개선을 목적으로 위안화 중앙은행증권(Central Bank Bill)을 발행해 6월 하순 입찰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위안 중앙은행증권의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하순에도 조만간 홍콩에서 중앙은행증권을 발행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앞서 5월15일 인민은행은 올해 들어 3번째와 4번째로 중앙은행증권을 입찰에 부쳐 200억 위안(약 3조4072억원)을 흡수했다. 2월13일에는 1차, 2차 중앙은행증권 발행으로 200억 위안을 거둬들였다.

인민은행이 중앙은행증권을 동원하는 것은 옵쇼어 위안화 환율이 연달아 1달러=6.9위안대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전주 옵쇼어 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일시 1달러=6.9위안까지 치솟아 작년 11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주 들어서도 1달러=6.9332위안으로 떨어져 지난해 12월3일 이후 저가로 주저앉았다.

인민은행은 홍콩 옵쇼어 시장에 위안화 중앙은행증권을 내놓아 적극적으로 위안화 유동성을 조절하고 관리해 적정한 환율 형성을 유도할 방침이다.

2019/06/1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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