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증시, 이익매물 출회로 반락 개장...H주 1.07%↓
홍콩 증시는 12일 뉴욕 증시가 전날 약세를 보임에 따라 단기 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도세가 선행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86.22 포인트, 0.67% 하락한 2만76037.12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5.52 포인트, 0.52% 내린 1만564.61로 거래를 시작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유방보험,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등 주력 종목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를 비롯한 석유 관련주와 인허오락 등 마카오 카지노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중국 부동산주 화룬치지는 상승하고 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과 홍콩 중화가스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오전 10시46분(한국시간 11시46분) 시점에는 398.83 포인트, 1.44% 밀려난 2만7390.51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47분 시점에 113.95 포인트, 1.07% 떨어진 1만506.18을 기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