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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북특별대표 내주 방한...북한 접촉 가능
미국 스티븐 비건 대북 특별대표가 다음주 방한하는 방향으로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고 교도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은 서울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비건 특별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간 정상회담의 사전 준비차 한국을 찾는다고 전했다.
비건 특별대표의 주된 방문 목적이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것이지만 판문점에서 북한 측과 실무접촉할 가능성도 크다고 통신은 관측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29일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후 한국으로 날아와 문 대통령과 한반도 비핵화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한다.
관계 소식통은 비건 특별대표가 정상회담에 앞서 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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