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10/15 08:18



시진핑, 미북대화 촉구...북한 우려 해소 지원 용의

이틀간 일정으로 방북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북한 비핵화를 향한 노력을 긍적으로 평가하면서 미국과 대화를 해서 성공하기를 세계가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정상의 북한 방문은 14년 만이며 시 주석으로서는 취임 후 처음이다.

시 주석은 김정은과 회담에서 중북 간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한반도 문제의 해결을 위한 정치적인 프로세스를 촉진하고자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CCTV에 따르면 시진핑은 한반도 안전과 안정의 보전, 그리고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노력을 "전향적으로 평가한다"고 언명했다.

또한 시 주석은 "한반도 정세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중요하다"며 "국제사회가 북한과 미국이 대화를 진행해 결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말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미북 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난 이래 북한은 미사일 실험을 재개하고 미국이 유연한 자세를 확대하지 않으면 "원치 않는 결과를 초해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시 주석은 김정은에 중국에는 북한의 안전과 발전에 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을 행할 용의가 있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에 김정은은 시 주석에 북한이 지난 1년간 긴장 고조를 피하려고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며 "다만 상대방의 적극적인 반응을 얻지 못했다. 이는 북한이 원하는 게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북한에는 인내심을 갖고 대응할 준비가 됐다. 동시에 상대방도 북한에 양보해 쌍방의 우려에 대하는 해결책을 모색, 한반도 문제를 둘러싼 프로세스를 촉진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은 28~29일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별로로 만날 예정이다.

이번 시 주석의 방북은 미중 정상대좌 직전에 이뤄져 미중 정상회담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가 상당하다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2019/06/2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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