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10/15 08:18



대만 증시, 미중협상 기대 사흘만에 0.89%↑ 마감

대만 증시는 10일 미중 무역협상 대표가 전화협의를 하면서 교섭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 투자 심리를 개선해 3거래일 만에 반등 폐장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5.70 포인트, 0.89% 올라간 1만798.48로 장을 마쳤다. 지난 2일 이래 1주일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장중 최저인 1만723.23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810.16까지 상승했다가 약간 주춤한 후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85.21 포인트 오른 9051.76으로 나타났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전날 밤 중국 류허(劉鶴) 부총리와 통화, 교섭을 재개했다.

전날 약세를 보인 애플 관련 기술주에 반동 매수세가 유입한 것도 장 상승을 부추겼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는 0.15%, 석유화학주 0.38%, 방직주 0.29%, 전자기기주 1.32%, 제지주 0.54%, 건설주 0.48%, 금융주 0.56%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식품주는 0.48%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11개는 오르고 311개가 떨어졌으며 116개는 보합으로 끝났다.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이 크게 뛰었다. 주내 투자가 대상 사업설명회를 앞두고 실적 호조 전망이 나왔다.

역시 설명회를 갖는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도 견조하게 움직이면서 기술주 전체를 견인했다.

은행주와 운수주를 비롯한 기술주 이외 종목 역시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잉타이(映泰), 정웨이(正崴), 리타이(麗臺), 링취안(凌群), 레이후(雷虎)는 급등했다.

반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10~11일(현지시간) 의회증언을 목전에 두고 내용을 지켜보자는 관망세도 퍼지면서 타이완 시멘트 등 소재주는 하락했다.

야오제(耀傑)-DR, 화징(華晶) 과기, 징위안(精元), 룽다(隆大), 시리(矽力)-KY는 대폭 밀렸다.

거래액은 1028억2300만 대만달러(약 3조9000억원)를 기록했다.

2019/07/1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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