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8/20 05:20



홍콩 증시, 미중 위안화 갈등 완화 속 혼조 마감

홍콩 증시는 12일 위안화 약세를 둘러싼 미중 대립에 대한 경계감이 일부 완화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9일 대비 114.58 포인트, 0.44% 내려간 2만5824.72로 폐장했다.

하지만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중국 증시 강세에 주말보다 4.10 포인트, 0.04% 오른 9997.94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인민은행이 위안화 기준치를 8거래일 연속 내린 1달러=7.0211위안으로 설정했지만 시장 예상인 7.0331위안보다는 낮게 고시한 것이 다소 미중 통화전쟁 우려를 완화했다.

영국 대형은행 HSBC가 잇단 구조조정 소식에 1.6% 하락했다. 주력주 유방보험과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도 0.2%, 0.5% 떨어졌다.

중국 민항국이 중대 안전리스크를 발령한 항공운송주 캐세이 퍼시픽은 4.8% 급락했다. 민항국은 송환법 반대 시위에 캐세이 퍼시픽 직원이 참여한데 대한 보복으로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캐세이 퍼시픽의 모회사인 홍콩 복합기업 스와이어 퍼시픽(太古)은 6.2%나 곤두박질쳤다.

홍콩 부동산주 역시 크게 밀렸다. 타이쿠 지산이 5.3%, 신세계 발전지산 3.1%, 헨더슨랜드와 청쿵실업 1.7%, 선훙카이 지산 1.5%, 항룽지산 1.0% 각각 하락했다.

하지만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0.5% 올랐다. 중국건설은행과 중국핑안보험도 0.5% 상승했다.

스마트폰용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7월 출하량이 23% 급증한데 힘입어 3.6% 뛰었다. 추타이 과기는 상반기 흑자 전환으로 7.9% 치솟았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587억8400만 홍콩달러(약 9조1300억원)로 부진했다.

2019/08/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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