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8/20 09:56



7월 중국발 미국행 컨테이너 물동량 2.2%↓

7월 중국에서 미국으로 향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2.2% 줄었다고 미국 조사기관 데카르트 데이터 마인드가 13일 밝혔다.

조사기관에 따르면 7월 중국발 미국행 컨테이너 물동량은 91만6910TEU(20피트 컨텐이너 환산)를 기록했으며 전년 실적을 6개월 연속 밑돌았다.

반면 베트남발 미국행 물동량은 10만650TEU로 37.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를 배경으로 수출 거점이 중국에서 동남아로 옮겨가고 있는 방증이라고 데이터 마인드는 지적했다.

미국은 지난 5월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세번째 대중 제재관세를 25%로 인상했다. 직격탄을 맞아 6월 중국발 미국행 컨테이너 물동량은 10.9%나 크게 줄었다.

7월 들어 감소폭은 축소했으며 전년 실적으로 하회하는 상황은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번째 대중 제재관세 조치로 9월1일 발동하는 3000억 달러 수입품에 대한 10% 추가관세 부과하면 그 여파가 미국행 물동량에 더욱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7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10개국발 미국행(북미수출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152만9701TEU로 3.2% 증대했다. 태국발이 26.4%, 싱가포르발 22.2% 크게 늘어났다.

중국 인건비 등 코스트 상승으로 동남아로 생산거점을 이전하는 움직임이 그전에도 상당했는데 미중 통상마찰 격화로 그런 추세에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

6월 아시아 10개국발 미국행 컨테이너 물동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5% 감소한 135만4932TEU를 기록했다. 마이너스 성장은 2월 이후 4개월 만이었다.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중국에서 나간 물동량이 5개월 연속 줄어든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6월 중국발 물동량은 전년 동월에 비해 11% 감소한 81만6513TEU이었다.

2019/08/1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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