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8/20 09:56



[言中有骨]뉴욕 세입자보다 쉬운 한국, 나만 보면 그저 웃는 친구

“브루클린의 임대아파트에서 114.13 달러를 받는 것보다 한국에서 10억 달러 받는 것이 더 쉬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9년 8월9일(동부 현지시간) 뉴욕의 대선 자금 모금 행사에서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임대료를 수금하러 다니던 일화를 말하면서

“이번 주 그(김정은)로부터 아름다운 서한을 받았다. 우리는 친구다....그가 나를 볼 때 그저 웃는다고 사람들이 말한다.”

-같은 날 트위터에 트럼프가 올린 글에서.

트럼프는 자신을 현대의 '시저(카이사르 )'이자 '손자병법'을 가장 철저하게 이해하고 협상에서 잘 적용하는 인물로 자부하는 사람 같다.

그리하여 트럼프는 '모든 거래'에서 '백전불태(百戰不殆)‘해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자신하고 있는 듯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을 협상 상대로서 '아주 아주 쉽고 편안한 사람(very easy man)'으로 간주한다.

나다니엘 호손 소설 '큰 바위의 얼굴'에서 등장하는 돈 많은 부자 '스캐터 카퍼'로 여기는 것이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해서는 영화 '배트맨'의 악역 조커를 연상시키려 한 것은 아닐까.

조커 역으로 분한 잭 니콜슨의 스마일은 '킬러 스마일'로 유명하다.

잘 웃어 '천치' 같아 보인다는 것이 트럼프의 겉마음이지만 '스마트한 쿠키'로 여기는 것이 그의 속마음일 것이다.

<스위프트-류야저우-버크왈드>

2019/08/1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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