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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기준치 1달러=7.0365위안...이틀째 절하
중국인민은행은 19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365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지난 16일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312위안 대비 0.0053위안, 0.08% 내렸다.
기준치는 2거래일 연속 절하하면서 2008년 3월 이래 11년5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인민은행은 지난 8일 그간 위안화 하락세를 반영해 기준치를 11년여 만에 처음 심리적 경계선인 1달러=7위안대로 고시한 이래 이를 유지해 위안화 약세 용인하고 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6135위안으로 주말(6.6266위안)보다 0.0131위안, 0.20%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유로=7.8052위안, 1홍콩달러=0.89712위안, 1영국 파운드=8.5565위안, 1스위스 프랑=7.1882위안, 1호주달러=4.7745위안, 1싱가포르 달러=5.0816위안, 1위안=171.88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앞서 16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7.0420위안, 100엔=6.6190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9일 역레포(역환매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0억 위안(약 3조4328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30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200억 위안의 유동성을 흡수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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