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9/15 14:29



인민은행, 월내 금리인하...MLF 자금 취소로

중국인민은행이 시장 예상에 반해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를 통한 유동성 공급을 백지화하면서 이달 내로 금리인하가 거의 확실해졌다고 신랑망(新浪網)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당국이 경기지원을 위해 은행의 대출을 촉진하는 정책을 연달아 강구하고 있는 가운데 인민은행이 조만간 금리인하에 따른 자금공급 확대로 금융 시스템 내에 유동성의 과잉상태가 되는 것을 피하려고 MLF를 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했다.

전날 1765억 위안(약 29조6114억원) MLF가 상환 만기를 맞으면서 시장에선 실질적인 롤오버를 위해 인민은행이 비슷한 규모의 1년물 MLF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유동성 공급을 하지 않으면서 시장 참여자와 애널리스트는 대출금리 인하를 재촉할 목적으로 이달 내로 MLF 금리를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17~18일 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내리는 것도 이런 예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중국교통은행 이코노미스트 탕젠웨이(唐建偉)는 MLF를 하지 않은 것이 상당히 예상 밖이라며 중국 경제에 대한 하방 압력이 증대하는 점에서 MLF 금리를 인하할 공산이 농후하다고 진단했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최우량 고객 대출금리(LPR 론플라임 레이트)를 MLF 금리에 연동하도록 했다. 그래서 MLF 금리를 내리면 광범위한 차입 금리의 저하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인민은행은 6일에는 올들어 3번째로 시중은행의 예금준비율을 0.5%, 지방은행 경우 두 차례로 나눠 총 1.0% 포인트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처로 9000억 위안(150조8040억원)의 유동성이 추가로 풀린다.

2019/09/1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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