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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신규 재료 부족에 0.01% 속락 폐장
대만 증시는 24일 신규 재료가 부족하면서 투자 심리가 약화해 소폭이나마 속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1 포인트, 0.01% 내린 1만918.01로 거래를 마쳤다.
1만917.44로 시작한 지수는 1만886.62~1만947.53 간을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9174.55로 0.03 포인트 올랐다.
다만 내달 초 재개하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일면서 매수세가 일부 유입해 장을 떠받쳤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식품주가 0.48%, 석유화학주 0.26%, 전자기기주는 0.02%, 건설주 0.34%, 제지주 0.77%, 금융주 0.07% 각각 하락했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162%, 방직주도 0.52% 각각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66개는 떨어지고 327개가 올랐으며 148개는 보합이었다.
광학부품주 다리광전,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자 전자공업 등이 하락했다.
중화전신을 비롯한 통신주와 식품주 퉁이기업도 밀렸다. 다인(大飮), 자웨이(嘉威), 이덩(益登), 리즈(立積), 등화(東華)는 대폭 떨어졌다.
반면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상승했다.
은행주 궈타이 금융과 포모사 페트로케미컬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뤄성(羅昇), 후이(互億), 젠한(建漢), 룬타이(潤泰) 재료, 밍왕(銘旺) 과기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1087억2900만 대만달러(약 4조1904억원)를 기록했다. 왕훙전자, 양즈(揚智), 자롄이(嘉聯益),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정(正)2, 신광(新光) 금융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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