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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中신규대출 235조...전월비 33조↑ 전망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와 경기둔화에 빠진 중국의 9월 위안화 신규대출은 전월 대비 2000억 위안(약 33조6000억원) 늘어난 1조4000억 위안(235조21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 대형 증권사 중신(中信) 증권 등은 10일 30개 주요 금융기관의 사전 예측을 정리해 내놓은 보고서에서 9월 위안화 신규대출을 이같이 예측했다.
보고서는 9월 신규대출이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며 인민은행이 은행 예금 지급준비율을 전면적으로 인하한 것이 융자 증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한 보고서는 9월 사회융자 규모가 1조8000억 위안 규모로 늘어나고 통화공급량 M2도 작년 같은 달의 8.2% 증가와 같은 신장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중앙의 인프라 건설 확대와 민간대출의 증가로 9월 융자 총량이 지난해 동월에 비해 다소 좋아지면서 대출 증대 속도가 계속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신증권은 9월 대출 총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다소 좋아져 대출 증가 속도가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민성(民生) 은행 거시센터 보고서는 9월 기업대출 경우 중국인민은행의 지준율 전면 하향 조정 및 제조업 융자 지원책이 대출의 급증으로 이어졌다며 특히 인프라 건설과 제조업 분야의 융자가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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