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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中LPR 동결에 강보합 마감...H주 0.03%↑
홍콩 증시는 21일 중국인민은행이 최우량 고객 대출금리(LPR 론플라임 레이트)를 동결하면서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어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8일 대비 6.10 포인트, 0.02% 오른 2만6725.68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3.37 포인트, 0.03% 상승한 1만543.41로 거래를 끝냈다.
인민은행이 시장 예상을 깨고 10월 LPR 1년물 금리를 4.20%, 5년물 금리는 4.85%로 각각 유지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상승폭을 축소시켰다.
1~9월 수익 실적이 호조를 보인 중국인수보험이 5.0% 급등하면서 장을 떠받쳤다.
스마트폰 제조주 샤오미가 5.0% 크게 치솟았고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과 바이웨이가 나란히 4.3% 뛰었다.
자금유입 기대에 홍콩교역소도 1.8% 상승하는 호조를 보였다.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은 0.23% 올랐다.
시가 총액 상위인 영국 대형은행 HSBC은 0.41% 상승했다.
하지만 주력 종목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1.9% 하락했다.
유방보험은 0.20%, 중국평안보험이 0.42% 각각 떨어졌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2.53% 급락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637억4800만 홍콩달러(약 9조5190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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