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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이익확정 매물에 반락 개장...H주 0.62%↓
홍콩 증시는 25일 오는 28일 개막하는 중국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 등을 앞두고 단기이익을 확정하는 매도세가 선행하면서 소폭 반락해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31 포인트, 0.009% 밀린 2만6795.64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12 포인트, 0.05% 내린 1만527.73으로 장을 열었다.
중국핑안보험과 유방보험 등 시가 총액 상위의 보험주가 내리면서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홍콩중화가스와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역시 밀리고 있다.
반면 시가 총액 최대급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오르고 있다.
전력주 중뎬 HD와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중국해양석유 등 석유 관련주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낙폭을 대폭 확대해 오전 10시18분(한국시간 11시18분) 시점에는 127.83 포인트, 0.48% 떨어진 2만6670.12를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19분 시점에 65.79 포인트, 0.62% 내린 1만467.06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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