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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증시, 뉴욕 증시·TSMC 강세에 상승...0.17%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9일 전날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시가 총액 최상위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 심리가 유지돼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8.85 포인트, 0.17% 상승한 1만1333.87로 거래를 끝냈다.
1만1347.39로 시작한 지수는 1만1292.83~1만1373.95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9570.90로 16.11 포인트 올랐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식품주는 0.31%, 전자기기주 0.31%, 금융주 0.15%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15%, 석유화학주 0.07%, 방직주 0.43%,제지주는 0.51%, 건설주 0.42% 각각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253개는 오르고 555개가 내렸으며 136개는 보합이었다.
TSMC는 최대 거래처인 미국 애플이 상장 최고치를 기록한데 더해 특허침해로 상호 제소한 미국 글로벌 파운드리와 화해했다는 소식에 매수가 대량으로 유입했다.
애플 관련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대형 은행주와 소매주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둥베이(東貝), 제린(界霖), 유커(悠克), 싱넝가오(興能高), 판쉬안(帆宣)은 대폭 뛰었다.
반면 고가 경계감이 여전하고 29~30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 분위기에 밀려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은 하락했다.
이즈보(奕智博), 난짜이뎬(楠梓電), 룬타이차이(潤泰材), 쉰잉(訊映), 즈신(致新)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1453억3800만 대만달러(약 5조549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元大) S&P 위안유정(原油正)2,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정(正)2, 췬촹, 롄화(聯華) 전자, 위안다 타이완 50반(反)1 거래가 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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