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11/15 07:36



日, 한일 정상환담 “악수 도중 자연스런 흐름” 의미 축소

"변함 없는 일본 입장 확실히 전달"..."한국 현명한 대응해야" 강조

일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5일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전날 태국에서 환담한데 대해 "우리의 원칙적인 입장을 확실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이니치와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스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와 문 대통령이 전날 방콕에서 약 20분간 만난 것과 관련해 이같이 전하며 "일본 정부로선 일관된 입장에 의거해 한국 측에 현명한 대응을 구할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양국 정상의 만남과 관련해 "아베 총리가 대기실에서 각국 정상과 악수를 하는 동안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 문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소파에 앉아 대화를 하게 됐다"며 의미를 축소했다.

또한 스가 관방장관은 문 대통령이 '한층 고위급 협의'를 하자고 아베 총리에 제안한데는 "그간 얘기했듯이 외교 당국 간 협의를 통해 현안을 해결하자는 취지로 응대했다"고 설명, 사실상 거절했음을 확인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환담과 관련해 일본과 한국 측 발표에 온도차가 있는 것은 아닌가는 질의에는 "한국 측 발표에 관해서는 한국 측에 문의하라"고 일축했다.

아울러 스가 관방장관은 한일 정상의 접촉으로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GSOMIA) 종료 등 양국 관계에 미치는 전망을 묻자 "현 시점에서 예단을 갖고 발언하는 것을 삼가겠다"고 언급하는데 머물렀다.

스가 관방장관은 12월 중국 쓰촨성 청두(成都)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될지에 대해선 "아무것도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2019/11/0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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