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11/15 07:36



美, 칠레 포기 APEC 내년 1월 개최 추진

말레이“좋은 생각 아니라는 입장 미국 측에 전달”

미국 정부는 칠레가 개최를 포기한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내년 1월로 늦춰 자국에서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레이시아 사이푸딘 압둘라 외무장관이 7일 밝혔다.

프리 말레이시아 투데이(FMT)에 따르면 사이푸딘 외무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처럼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했다고 말했다.

칠레는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자 11월16~17일 열려던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취소했다.

말레이시아는 내년 말 예정인 차기 APEC 정상회의를 주최할 계획이다.

사이푸딘 외무장관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에 방콕에 머무는 동안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전화를 걸어와 말레이시아의 입장을 물었다. 칠레가 올해 APEC를 주최할 수 없기 때문에 미국이 내년 1월 개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폼페이오 장관이 말했다"고 소개했다.

다만 사이푸딘 외무장관은 "방콕에 있던 미국 당국자에는 폼페이오 장관의 구상이 좋은 생각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향을 전달했다"며 더는 상세한 언급을 피했다.

사이푸딘 외무장관은 마하티르 모하맛 총리를 수행해 방콕을 찾았다.

2019/11/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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