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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기준치 1달러=7.0349위안... 0.007%↓
중국인민은행은 27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349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전날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344위안 대비 0.0005위안, 0.007% 절하한 것이다.
기준치는 25일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 1일 이래 3주일 만에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가 전일 5거래일 만에 올랐다.
홍콩 사태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격화함에 따라 위안화는 21일 이래 약세가 이어지다가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가 다시 일면서 등락하고 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4499위안으로 전일(6.4554위안)보다 0.0055위안, 0.09% 올라갔다. 2거래일 연속 절상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43분(한국시간 10시43분) 시점에 위안화는 1달러=7.0247~7.0257위안, 100엔=6.4360~6.4367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유로=7.7528위안, 1홍콩달러=0.89852위안, 1영국 파운드=9.0482위안, 1스위스 프랑=7.0526위안, 1호주달러=4.7748위안, 1싱가포르 달러=5.1558위안, 1위안=167.14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앞서 26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7.0322위안, 100엔=6.4641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7일 시중에 유동성이 비교적 여유 있는 사정을 감안해 역레포(역환매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도 없어 유동성 순주입액은 제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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