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12/05 18:52



중국, 美전역 타격 다탄두 ICBM 둥펑-41 실험

중국군은 최대 사정 1만5000km로 미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신형 다탄두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둥펑(東風)-41을 발사하는 시험을 감행했다고 다유신문망(多維新聞網)이 27일 보도했다.

매체는 워싱턴 타임스와 미국 국방부를 인용해 중국군이 지난 22일 둥펑-41 다탄두 ICBM의 비행실험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중국군은 내륙 고비사막 훈련장에서 이번 둥펑-41 발사 훈련을 시행했다고 매체는 밝혔다.

둥펑-41 시험 발사는 2018년 5월 이래 1년6개월 만에 이뤄졌으며 통산으로는 11번째이다.

미국 정보기관은 지난달 1일 공산중국 수립 70주년을 기념하는 국경절 열병식에서 첫선을 보인 둥펑-41이 이미 실전 배치된 것으로 확인했다.

열병식 때 16발을 등장시킨 둥펑-41은 중국 어느 곳에서라도 미국 전역을 공격할 수 있는 위력을 가졌다.

둥펑-41은 고체연료를 사용하며 최대 10발의 탄두를 탑재 가능하다. 명중도는 기존 ICBM에 비해 대폭 향상돼 중국 군사전문가는 "오차 100m"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둥펑-41은 발사 지점을 탐지할 수 없도록 도로와 철로에 탑재 가능한 이동식도 개발 배치했다.

중국군은 작년 이래 이동식 다탄두형으로 기존 보유 ICBM보다 요격이 어려운 둥펑-41 배치를 서둘렀다.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하는 속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군사적으로 견제하겠다는 것이 그 배경이다.

앞서 필립 데이비슨 미국 인도태평양군 사령관은 의회 보고를 통해 중국이 둥펑-41을 비롯한 핵탄두 미사일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군은 지난 15일께에는 둥펑-31 ICBM를 시험 발사했고 6월에는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쥐랑(巨浪)-3 실험도 했다.

2019/11/27 21:17


경제| IT | 사회 | 정치 | 양안 | 문화 | 대만 | 홍콩 | 한중Biz | 한반도 | 인물동정

 
Copyright 2000 ChinaWat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