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12/05 18:52



中, P2P 대출업체 2년내 융자사로 전환 명령

중국 정부는 채무불이행(디폴트)이 속출하고 자금 횡령 등 사기행위가 횡행하며 투자 실패를 빚으면서 금융불안 요인으로 대두한 개인간 자금을 융통하는 P2P 대출업체에 대해 2년 내 소규모 융자회사를 전환하라고 명령했다.

재화망(財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은 28일 온라인 대출 리스크 경감을 위해 발족한 '인터넷 금융리스크 특별조정공작 영도소조 판공실'이 전날 발령한 통지문을 인용, 모든 P2P 대출 플랫폼에 예외 없이 융자회사로 바꾸지 않으면 폐쇄 조치하겠다는 최후통첩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영도소조 판공실은 통지에서 P2P 대출업체에 융자회사로 전환하면서 5000만 위안(약 84억원) 이상의 자본금 확보 요건을 갖추도록 의무화했다.

통지는 이번 조치에 관해 "현행 온라인 융자사업의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접근방법"이라며 "채권자의 손실을 줄이고 사회안정을 유지하는 동시에 질서 있는 형태로 저소득층을 위한 금융서비스(Inclusive Finance)를 촉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P2P 대출업계의 폐해가 커지자 2018년 이래 중소 규모의 P2P 대출 플랫폼을 전국적으로 정리하고 나섰다.

또한 당국은 규모가 큰 P2P 플랫폼에 대해서도 융자잔고를 현 수준에서 동결한 다음 점차 줄여나가도록 했다.

작년 11월 시점에 중국 P2P 융자시장은 1760억 달러(약 207조4160억원) 규모에 이르렀다.

상하이 조사회사 잉찬(盈燦) 집단 통계로는 중국에는 피크 때 성업했던 P2P 플랫폼이 6200곳에 달했지만 그간 대다수가 폐쇄됐거나 도산하면서 지난 10월 시점에는 427곳만 남았다.

2019/11/2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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