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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초상국 REIT, 홍콩에 상장...4500억 조달
중국 광둥성 선전(深圳)을 기반으로 하는 부동산 투자신탁 펀드(REIT)사인 초상국 상업방지산 투자신탁(招商局商業房地産投資信託)이 홍콩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동망(東網)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초상국 REIT는 중국 REIT로는 5년 만에 홍콩 증시 정식 상장을 통해 최대 30억 홍콩달러(약 4523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초상국 REIT는 광둥성 선전 서커우(蛇口)구에 있는 건물 5개 동을 원자산으로 하고 있다.
발행 주식은 7억5000만주로 주당 3.42~4.00홍콩달러이다. 여기에 5%의 초과배정 옵션(green shoe option)이 붙는다.
공모는 28~12월3일 진행하며 발행가를 12월3일 확정하고 12월10일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시티은행이 주간사를 맡았다.
초상국 REIT는 홍콩 시장에서 확보한 자금을 홍콩, 마카오, 광둥성을 포함하는 대만구(粤港澳大灣區 Greater Bay Area)에서 부동산 매수에 투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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