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12/05 18:52



中 “금융완화 여지 있지만 섣불리 행사 안해”

미중 무역전쟁과 경기감속 등으로 안팎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국의 중앙은행 당국자는 금융완화 수단이 아직 남아있지만 좀 더 추이를 지켜보면서 행사를 유보하겠다는 신중 자세를 취했다고 연합신문망(聯合新聞網)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민은행 금융연구국 장쉐춘(張雪春) 부국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금융포럼에 참석해 "중국이 몇 안되는 제로금리와 마이너스 금리가 없고 양적완화도 없는 국가 중 하나"라며 "중국의 금융정책에는 추가 완화 여지가 있지만 이를 섣불리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易綱) 인민은행 행장도 경기부양을 위해 상당한 정책 여지가 있다면서도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를 뒤쫓아 형태로 대규모 금융완화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자세를 견지했다.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이 추가 완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면서 채무와 부동산 시장, 인플레와 연관된 리스크를 감안하면 정책 여지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다.

인민은행은 2018년 초 이래 시중은행의 예금준비율(RRR)을 7차례 걸쳐 인하했고 새로운 은행대출 지표금리 LPR도 8월 이래 소폭이나마 낮춰왔다.

장 부국장은 중국 중소은행에 관해 일련의 문제로 전체 리스크 프리미엄이 상승함에 따라 투명성과 정보 공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부국장은 효율성 높은 기업에 자금을 돌리도록 소형 은행이 중소기업에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하고 시장원리에 따라 금리개혁을 추진하겠다고 언명했다.

장 부국장은 높은 리스크의 투자자용 주식과 채권시장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는데 상세한 내용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2019/11/2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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