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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에너지차 판매 2025년 전체 25% 확대
중국 정부는 전기자동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연료전지차 등 신에너지차(NEV)의 판매 목표를 오는 2025년까지 전체의 25%로 높였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산업과 에너지, 정보통신, 중소기업 정책 등을 담당하는 공업신식화부는 이날 '2021~2035년 신에너지차 진흥방안(新能源汽車産業發展規劃)'을 내놓고 2025년 자동차 총판매량에서 NEV 점유율을 4분의 1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애초 공업신식화부는 2017년 NEV 비율을 "20% 이상"으로 설정했는데 이를 5% 포인트 상향한 셈이다.
NEV 진흥책은 계속 차량 탑재 전지기술의 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연료전지차와 코넥티드카용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또한 NEV 구입 우대세제, 교통관리와 금융, 보험, 공유차 운영 등에서 지원을 강화하고 지방정부의 관련 서비스 증대를 독려할 방침이다.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와 경기둔화로 판매 감소를 보이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도 NEV는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신차 판매량이 2.8% 줄어든 가운데 NEC는 62% 급증했다. 올해도 10월 들어 보조금 대폭 축소 여파로 주춤했지만 전반적으론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 통계로는 2018년 중국 신차 판매 대수는 2810만대로 이중 NEV가 130만대,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아직도 성장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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