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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 규모 5.2 지진...위독 5명 등 18명 부상
중국 쓰촨(四川)성 쯔중(資中)현에서 18일 규모 5.2 지진이 일어나 위중자 5명을 포함해 18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네이장(內江)시 응급관리국은 이날 오후 8시14분(한국시간 9시14분)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진앙은 네이장 서북서쪽 12km 떨어진 북위 29.59도, 동경 104.82도이고 진원 깊이가 14km이다.
지진 후 6000명 넘는 구조대가 수색과 구출 작업을 펼쳤으며 부상자를 찾아 전원 병원으로 이송했다.
인명피해 외에도 가옥 780채가 부서지거나 무너졌으며 2400여명의 이재민이 생겼다.
피해 지역에는 수백 개의 이불과 방한복이 급히 전달됐으며 전력공급을 복구하고 파손된 이동통신 지구국 3개도 수리해 운용을 재개했다.
지진전문가들은 지질구조와 진앙 역학을 분석한 결과 수주일 내로 현지에 더 큰 지진이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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