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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강보합 출발 후 이익매물에 반락
홍콩 증시는 19일 강보합 개장했다가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하락 반전해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4.57 포인트, 0.08% 오른 2만7908.78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99 포인트, 0.05% 상승한 1만1029.65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수가 전날 4개월반 만에 고가권을 기록한데 대한 반동으로 단기이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유입하고 있다.
시가 총액 최상위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하락하고 있다. 중국롄퉁 등 중국 통신주도 밀리고 있다.
홍콩교역소와 항셍은행 역시 내리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를 비롯한 석유주 역시 떨어지고 있다.
반면 진사중국 등 마카오 카지노주는 상승하고 있다. 위생용품주 헝안 국제도 오르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역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1분(한국시간 11시41분) 시점에는 154.24 포인트, 0.55% 내려간 2만7729.97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44분 시점에 72.04 포인트, 0.65% 하락한 1만952.62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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