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월 중국 방문 외국 관광객 1억1000만명
올해 들어 9월까지 중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은 작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1억1000만명 이상에 달했다고 국제방송이 25일 보도했다.
방송은 중국 문화여유(관광)부 발표를 인용해 1~9월 전국 일정 규모 (주종 연매출액 2000만 위안) 넘는 문화 관련 산업 기업 5만6000개사의 영업수익(매출)이 6조2000억 위안(약 1030조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6% 늘어났다고 전했다.
1~9월 중국 국내 관광객은 8.8% 증대한 45억9700만명에 달했다.
문화관광 산업이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방송은 지적했다.
문화여유부 산업발전사 가오정(高政)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1월부터 9월까지 해외로 나간 중국인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8.5% 늘어난 1억2000만명에 육박했다"고 설명했다.
가오정 사장은 "중국이 '일대일로(一帶一路)' 연선에서 문화와 관광 산업에 연관한 중요한 국제협력 프로젝트 85건을 지원했으며 그 투자액은 177억 위안으로 디지털 문화산업, 관광객 대상 이벤트, 문화관광 설비 등에 걸쳐 20개 가까운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훙(李宏) 문화여유부 공공서비스사 사장은 "2019년 정비한 관광용 공중화장실 수가 2만2300곳에 이르렀다. 현재 국내 최대의 검색엔진이 바이두(百度)를 통해 전국의 9만8000곳 관광용 화장실을 검색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