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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총리, ‘신시대’에 공유...동중국해·무역 논의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5일 만나 내년 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국빈방일을 둘러싼 의사소통을 계속하고 양국 간 '신시대'를 열자는 결의를 공유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중국 쓰촨성 청두(成都)에서 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지면서 현재 양국 관계의 개선과 발전 흐름을 일과성을 만들지 않도록 고위급 상호왕래와 대화 강화가 필요하다며 끊임 없는 교류를 계속하자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또한 "(영유권 분쟁지)동중국해의 안정 없이는 진정한 일중관계의 개선은 없다"는 입장을 확인하고서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주변 해역을 포함한 동중국해 문제에 관해 중국 측의 적절한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아베 총리는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규제를 조기에 풀고 일본산 쌀의 수입 확대와 쇠고기 수출 재개도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달라고 리 총리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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