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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반등 개장...H주 1.31% ↑
홍콩 증시는 이틀반 만에 거래를 재개한 27일 뉴욕 증시 강세가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주력주에 매수가 선행,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4일 대비 169.45 포인트, 0.60% 오른 2만8033.6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68.38 포인트, 0.62% 상승한 1만1104.36으로 출발했다.
시가 총액 최상위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와 영국 대형은행 HSBC, 유방보험,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등 주력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상승하고 있다.
중국석유화공 등 석유주, 스야오 집단을 비롯한 중국 의약품주,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과 진사중국이 오르고 있다.
반면 상업시설 운영주 카오룽창 치업 지산투자,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는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5분(한국시간 11시25분) 시점에는 312.63 포인트, 1.12% 올라간 2만8176.84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26분 시점에 144.38 포인트, 1.31% 오른 1만1180.3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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