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0/07/03 22:42



선전서 중증 폐렴환자 발생...“우한폐렴과 무관”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집단 폐렴이 발병, 사망자까지 나온 가운데 남부 광둥성 선전(深圳)에서도 원인 불명의 중증 폐렴환자가 생겨 보건 비상이 걸렸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은 13일 현지 병원 발표를 인용해 선전에서 국제학교 교사를 일하는 인도 국적 여성(41)이 바이러스성 중증 폐렴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여성 환자는 1주일 동안 기침이 계속되고 몸에 열이 나자 지난 11일 오전 선전시 남산(南山)구 인민병원에 입원했다가 호흡곤란에 빠져 현재 집중치료실에 들어갔다고 한다.

병원 측은 환자가 급성 신장쇠약과 간손상까지 병발해 위중한 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환자는 발병 전에서 선전시 교외를 방문하거나 폐렴환자와 접촉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전시 보건당국은 초등검사 결과 환자가 2003년 유행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이나 이번에 우한에서 검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은 일단 배제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우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에 41명이 걸려 이중 61세 환자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우한 폐렴' 발병자 대부분은 우한시 화난(華南) 해산물 도매시장에서 일하거나 현지를 찾은 이들로 나타났다.

화난 해산물 도매시장 폐쇄 이래 이제껏 '우한 폐렴' 추가 환자가 생기지 않았고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지 않았으며 인체 감염도 없는 것으로 중국 당국은 공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8일 '우한 폐렴'이 사스(SARS 중증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를 발병시킨 코로나바이러스의 중간 형태로 신종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2020/01/1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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