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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종 코로나 사망자 304명...확진자 1만4380명
중국에서 확산 일로에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2019-nCoV)에 의한 사망자가 304명으로 늘어났고 확진환자도 1만4380명에 달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일 공식 웨이보(微博)를 통해 지난 24시간 우한폐렴 감염자가 1만4380명에 달했고 이중 중증환자가 211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누계 사망자는 304명으로 증가했으며 의심환자도 1만9544명으로 증가했다고 위생건강위는 전했다.
위생건강위는 긴밀 접촉 추적자가 16만3844명이고 13만7594명이 의학관찰 중이라고 설명했다.
후베이성은 새로 1921명이 생겼고 45명이 추가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8시13분(한국시간 9시13분) 시점에 중국 31개 성시자치구 우한폐렴 확진자는 1만4411명이고 의심환자가 1만9544명에 이르렀다. 304명이 목숨을 잃었고 328명이 완치 퇴원했다.
후베이성은 확진자 9074명, 사망 294명이다. 이중 발원지인 우한(武漢)이 확진자 4109명, 사망 224명이며 황강(黃岡)은 감염자 1002명, 사망 15명이고 샤오간(孝感) 경우 확진 749명 사망 14명, 어저우(鄂州) 확진 278명 사망 13명, 싱먼(荆門) 확진 329명 사망 7명 등이다.
중국 이외에선 26개국에서 165명이 우한폐렴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이 20명. 태국 19명, 싱가포르 18명, 홍콩 14명, 한국 12명, 호주와 대만 각 10명, 말레이시아 8명, 미국과 독일, 마카오 각 7명, 프랑스와 베트남 각 6명, 아랍에미리트(UAE) 5며, 캐나다와 이탈리아, 영국, 러시아 각 2명, 네팔과 캄보디아, 스리랑카, 인도, 핀란드, 필리핀, 스웨덴, 스페인 각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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