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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제네론, 신종코로나 치료제 수개월내 개발
미국 바이오 제약회사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는 6일(현지시간) 중국에서 발원해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치료약을 수개월 안에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CNBC 등에 따르면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는 이날 우한폐렴 특효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몇 개월 이내에는 우한폐렴 일부 환자에 사용 가능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는 우한폐렴 치료약이 대체요법이 없는 경우에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고도 미승인약의 투여를 허용하는 '컴패셔네이트 사용(Compassionate Use of Unapproved Drugs)' 프로그램을 통해 쓰일 공산이 농후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리제네론의 언급은 그만큼 우한폐렴 치료제 개발이 급속히 진행해 서둘러 사용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조지 얀코풀로스 리제네론 회장 겸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우린 이미 항체치료를 확장하고 있다"며 우한폐렴 치료약 조기 개발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앞서 미국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리제네론과 함께 우한폐렴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고 천명했다.
리제네론은 향후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나의 표적에 여러 항체를 적용할 수 있는 다중 항체의약품으로 연구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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