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0/04/08 20:51



샤오미 1분기 스마트폰 판매 코로나19로 격감

시장에서는 중국 시장 전체 40% 축소 관측

중국 대형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小米) 과기의 레이쥔(雷軍) 최고경영자(CEO)는 확산 일로에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판매량이 급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망(東網)과 신화망(新華網)은 14일 레이쥔 CEO는 전날 열린 최신 스마트폰 Mi 10 기종 출시행사에서 코로나19로 1~3월 분기 스마트폰 판매가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레이쥔 CEO는 중국 당국의 이동과 대규모 집회 규제 조치에 따라 인터넷을 통한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한 행사에서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격감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2분기와 3분기에야 판매가 회복한다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시장에서는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 대수가 작년 동기 대비 40% 대폭 줄어들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레이쥔 CEO는 질의응답에서 샤오미의 생산능력과 재고가 아직 충분한 상황이지만 중국의 많은 공장이 10일까지 조업을 재개하지 못했기 때문에 향후 2주일 동안 출하에 지장을 초래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레이쥔 CEO는 공급망 관리운영이 샤오미가 당면한 최대 난제라면서 이를 회복하려고 직원들이 연일 공급자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3월 1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확산 일로에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때문에 전년 동기 대비 최대 50% 격감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카날리스(Canalys)는 지난 10일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지면서 판매점이 장기휴업에 들어가고 5세대(5G) 휴대폰 출하량도 부진하며 각 제조업체의 생산도 완전 복구되지 않은 점에서 1분기 스마트폰 판매가 절반 이하로 떨어질 공산이 농후하다고 예상했다.

카날리스는 "중국에서 대규모 이벤트가 금지된 점을 감안하면 스마트폰 메이커의 신제품 발표가 중지되거나 연기될 수밖에 없다"며 1분기 출하량을 시산한 결과 작년 같은 기간보다 반감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다른 미국 유수 정보기술(IT) 시장분석 업체 IDC는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 대수가 30% 크게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다.

앞서 2019년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8530만대로,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 감소한 바 있다.

2020/02/1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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