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0/04/02 21:30



중일, 코로나19에도 시진핑 4월 방일 준비 진행키로

중국과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4월 국빈방일 실현을 위한 준비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고 지지(時事) 통신 등이 1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상은 전날 독일 뮌헨안보회의 참석 도중 별도로 회담을 갖고 시진핑 주석의 방일을 향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

모테기 외상은 시 주석의 방일에 관해 "일중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큰 책임을 갖고 있다. 그 책임을 이행한다는 의향을 내외에 명확히 표시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코로나19 대책 등으로 중국이 어렵고 복잡한 상황에 있지만 관계 개선을 하는 일본을 중시해 일단 현재로선 시 주석의 국빈방문을 추진할 방침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 방일과 관련해서는 이달 중순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던 실무협의가 미뤄지고 일본 정부 안에서도 중국 상황을 감안해 연기하자는 의견이 대두하면서 이번에 양국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가 주목됐다.

또한 양국 외무장관은 코로나19에 대해 협력을 확인했다. 모테기 외상은 "일본으로서도 중국 정부의 방역 노력에 전력으로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모테기 외상은 정부 전세기에 의한 일본인 송환에서 중국 측 협조에 사의를 표시했다.

왕이 부장은 "코로나19 대응에서 일본의 성의와 협력에 감사하다"면서 일본과 경제, 무역 등에서 협력을 계속 확대해 "전략적 호혜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키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양국 외무장관은 지난달 26일에도 전화협의를 갖고 코로나19와 관련한 일본 지원, 후베이성에 있는 일본인 귀환을 위한 전세기 파견 문제를 의논했다.

2020/02/1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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