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0/07/02 07:24



홍콩 증시, 中금융완화 기대에 상승 마감...H주 0.87%↑

홍콩 증시는 17일 주요국 증시 약세에 반락 개장했다가 중국 금융완화 기대가 퍼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4일 대비 144.00 포인트, 0.52% 올라간 2만7959.60으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94.39 포인트, 0.87% 오른 1만957.84로 폐장했다.

중국인민은행이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를 통해 2000억 위안 규모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금리를 3.15%로 0.10% 포인트 낮춤에 따라 금융완화를 기대하는 매수세가 유입했다.

오는 20일 발표하는 사실상 기준금리인 최우량 대출금리(LPR)도 인하할 공산이 농후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류쿤(劉昆) 재정부장이 전날 "코로나19 확대가 중국 경제에 주는 타격을 고려해 감세와 수수료 인하 등 경기부양책을 확대하겠다"고 언명한 것 역시 매수 안도감을 불렀다.

중국인수보험과 중국핑안보험이 1.0%와 0.9%, 중국공상은행과 중국건설은행은 1.5%와 0.4% 각각 상승했다.

스마트폰 제조주 샤오미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도 나란히 1.0% 이상 뛰었다.

시가 총액 최상위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와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은 0.3%와 0.5% 올랐다.

유방보험은 0.4% 상승했고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8%,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2.4% 치솟았다.

자동차주는 동반 급등했다. 지리차가 4.0%, 광저우차 7.6%, 둥펑차 4.7%, 창청차 4.0%, 비야디 1.4% 크게 올라갔다.

반면 결산 발표를 앞둔 영국 대형은행 HSBC는 0.4% 밀렸다. 전동구주 촹커실업도 1.8% 떨어졌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956억400만 홍콩달러(약 14조5624억원)를 기록했다.

2020/02/1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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