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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코로나19 사망 2442명 확진 7만6936명...중증 1만 돌파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2442명, 감염자는 7만6936명으로 늘어났다고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23일 발표했다.
국가위생건강위는 이날 22일 0~24시 사이에 전국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로 97명이 새로 숨졌고 확진자도 648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증환자는 1만968명에 달했다.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武漢)을 포함하는 후베이성에선 지난 24시간 동안 96명이 목숨을 잃었고 감염자가 630명 생겼다.
모두 전체의 90%를 넘는 점에서 후베이성의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광둥성에서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후베이성 밖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8명에 머물렀다.
다만 22일 회복해 퇴원한 환자는 전국에서 2230명으로 누계로는 2만2888명에 이르렀다.
신규 감염자도 전날에 이어 4일째 1000명을 크게 밑돌으며 사망자는 100명을 하회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21일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전국 코로나19 확산이 아직 변곡점에 도달하지는 않았다"고 판단했다.
한편 홍콩 코로나19 감염자는 70명이고 이중 11명이 퇴원했으며 2명은 사망했다. 마카오는 확진자가 10명이며 6명은 완치했다. 대만 경우 28명이 걸렸으며 1명이 숨지고 2명은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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