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0/07/12 08:03



홍콩, 한국서 입국 금지...“코로나19 대응”

홍콩 정부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퍼지는 한국에서 입국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동망(東網) 등에 따르면 존 리(李家超) 홍콩 보안국장은 25일 오전 6시(한국시간 7시)부터 한국을 지난 14일 내 방문한 사람은 홍콩 시민을 제외하고는 입국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입국금지 조치는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이래 한국이 처음이다.

존 리 보안국장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도 이란, 파키스탄과 같은 '중대한 경보'로 격상해 방한 예정인 홍콩 시민에 계획을 변경하도록 강력히 경고했다.

홍콩 정부는 성명에서 "한국에서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홍콩과 한국 간 밀접한 관계를 고려해 경보 수준을 올렸다"고 전했다.

한국을 찾는 홍콩 시민에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과 인파에는 접근하지 않도록 성명은 당부했다.

소피아 찬(陳肇始) 식물위생국장은 사실상 한국인의 입국 차단이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에 대해선 아직 전면 금지하지 않은 사실과 형평성 문제가 있지 않는가는 질의에는 "이중 기준이 아니다. 위험평가에 근거해 정부가 내린 것이다. 후베이성 우한에서 대규모 발병시 신속히 후베이성 성민 전체에 금지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찬 국장은 한국을 떠나 24일 저녁 홍콩에 도착한 4개 항공편 승객 가운데 대구와 경상북도를 찾은 사람 중 코로나19 증세가 있으면 병원으로 이송하고 여타는 격리 관할시킨다고 덧붙였다.

2020/02/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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