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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추가 44명 사망...총 2788명
신규 감염 327명 누계 7만8824명
중국 정부는 28일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 24시간 동안 44명이 숨져 누계 사망자가 2788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7일 0~24시 사이에 전국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신규 감염자가 327명 증가해 총 감염자 수가 7만8824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완치자와 사망자 등을 제외한 현재 환자는 3만9919명이고 이중 중증이 7952명이라고 국가위생건강위는 밝혔다.
후베이성은 추가 사망자가 41명, 신규 확진자는 327명에 이르렀다.
상하이를 비롯한 다수의 도시에서는 새로운 확진자가 없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
완치자는 27일 3622명으로 처음 3000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감염자의 90%는 여전히 후베이성에 집중하면서 심각한 상황은 변하지 않은 상황이다.
광둥성 등에선 코로나19 치료 후 완치해 퇴원한 환자에서 재차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기업활동과 사회활동이 정상화할 경우 재차 코로나19가 퍼질 우려가 있기에 방역 당국은 계속 고도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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