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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추가 35명 사망 총 2870명...감염 8만명 육박
중국 정부는 1일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발원해 전역으로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새로 35명이 숨지면서 누계 사망자사 2870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오전 0시(한국시간 오전 1시) 시점에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전일 24시간 동안 573명 증가하면서 7만9824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완치자와 사망자를 제외하고 현재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3만5329명이라고 국가위생건강위는 전했다.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한 후베이성 경우 34명이 추가로 숨지고 신규 확진자도 570명이 새로 생겼다.
후베이성 이외 지역에서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것은 허난성 1명에 불과하고 추가 환자도 3명에 그쳤다.
새로운 감염자가 급감하는 후베이성 밖 지역에 반해 한국과 이탈리아, 일본에선 확산하고 있다.
확진자가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후베이성에선 여전히 치료와 확산 방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만 2월29일까지 2623명 증가한 4만1625명이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면서 확진환자의 절반 이상이 완치했다.
의학관찰을 받던 긴밀 접촉자 8620명이 다시 격리에서 풀려났고 중증환자고 299명 줄었다.
의심환자는 132명 증가해 851명에 달했다. 누계 추적 긴밀 접촉자는 66만716명이고 아직 의학관찰을 받는 긴밀 접촉자는 5만1856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홍콩의 확진자는 95명으로 이중 33명이 퇴원하고 2명은 숨졌다.
마카오는 감염자 10명 가운데 8명이 완치했고 대만 경우 39명이 코로나19에 걸렸으며 이중 9명이 퇴원하고 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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