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0/07/02 07:24



홍콩, 美금리인하 연동 금리 1.5%로 0.5%P↓

홍콩 금융관리국(HKMA)은 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 기준금리(FF) 인하에 연동해 기준금리를 1.5%로 0.5% 포인트 내렸다.

신보(信報)와 동망(東網)에 따르면 금융관리국은 이날 연준이 성명을 통해 미국 경제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조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경제에 대해 변화무쌍한 리스크를 주는데 대처하고자 금리를 내려 금융정책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기로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금융관리국 웨와이만(余偉文) 총재 연준이 예정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과는 별도로 0.5% 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하고 경기 부양을 위해 계속 상황 추이를 지켜보고 정책 수단을 적절히 운용하겠다고 언명,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험에 금융정책으로 적극 대응할 자세를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웨와이만 총재는 코로나19 상황에는 불확실성이 많아 금융시장이 여전히 큰 요동을 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로선 리스크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웨와이만 총재는 홍콩달러 변동이 달러 흐름은 물론 홍콩 내 자금수급 등에 의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금융관리국이 시장 추이를 계속 점검, 금융과 외환 시장을 질서 있게 운영하고 연동 환율제에 의거, 홍콩의 환율 안정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연준은 전날(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기준금리 유도 목표를 종전보다 50bp(0.5%) 낮춘 1.00~1.25%로 설정했다.

FOMC를 소집하지 않은 상황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으로 2008년 금융위기 이래 12년 만이다.

홍콩달러와 미국 달러는 페그(연동)제로 묶여 있기 때문에 홍콩 금융정책은 미국 금융정책을 따르는 것이 통상적이다.

2020/03/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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