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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밖 코로나19 감염자 84개국 1만7771명
...345명 사망
한국 6284명·이탈리아 3858명·이란 3513명·일본 1056명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각국으로 확산하면서 중국 밖의 확진환자가 84개 국가와 지역에 1만7771명으로 전일보다 1655명 늘어났다고 신랑망(新浪網)과 NHK 등이 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한국시간) 시점에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1056명으로 증가했다.
내역은 집단 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 정박한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승객과 승조원 696명과 일본 안에서 전염한 환자와 중국에서 온 여행객 등 254명,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14명이다. 여기에 후생노동성 직원과 검역관 등 10명이다.
지역별로는 홋카이도(北海道)가 83명으로 제일 많고 아이치(愛知)현 57명, 도쿄(東京)도가 52명, 가나가와(神奈川)현 34명, 오사카(大阪)부 18명, 지바(千葉)현 15명, 와카야마(和歌山)현 14명 등이다.
이중 사망자는 일본 국내에서 감염한 6명, 크루즈선 승선자 6명 합쳐서 12명이다.
다른 나라 감염자는 한국이 6284명(신규 196명)으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가 3858명(동 769명), 이란 3513명, 독일 545명(196명), 프랑스 423명(46명), 스페인 273명, 미국 232명(72명), 싱가포르 117명, 영국 116명(26명), 스위스 111명(30명), 홍콩 104명이다.
이어 스웨덴 94명(34명), 노르웨이 86명(30명), 네덜란드 82명, 호주 60명(7명), 쿠웨이트 58명, 말레이시아 55명, 벨기에 50명, 바레인과 태국 각 47명, 대만 44명(2명), 오스트리아 41명(1명), 이라크 38명(7명), 캐나다 37명(3명), 아이슬란드 34명, 그리스 31명, 인도 30명, 아랍에미리트(UAE) 28명, 덴마크 20명이다.
또한 이스라엘(2명)와 알제리 각 17명, 베트남과 오만 각 16명, 레바논 15명, 아일랜드(7명)와 에콰도로 각 13명, 핀란드와 체코(4명) 각 12명, 마카오 10명, 크로아티아 10명, 브라질 8명(5명), 러시아와 카타르, 팔레스타인(7명) 각 7명, 파키스탄(1명)과 루마니아 각 6명, 멕시코와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3명) 각 5명, 뉴질랜드(1명)와 벨로루시, 아프가니스탄, 세네갈, 칠레(1명) 각 4명, 조지아와 에스토니아(2명), 필리핀, 아제르바이잔, 슬로베니아(2명) 각 3명이다.
여기에 이집트와 인도네시아, 모로코, 아르헨티나(1명), 헝가리 각 2명이고 나이지리아, 네팔, 캄보디아, 북마케도니아, 산마리노, 리투아니아, 스리랑카, 모나코, 룩셈부르크, 아르메니아, 요르단, 라트비아, 우크라이나, 폴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부탄, 도미니카공화국,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안도라 각 1명이다.
이중에는 일본에 격리 정박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하선해 전세기편으로 귀국한 승객 가운데 감염이 드러난 미국인 46명, 호주인 10명, 홍콩인 9명, 영국인 4명, 이스라엘인과 러시아인 3명, 대만인 1명이 포함됐다.
중국 이외 각국 감염자 가운데 누계 사망자는 이탈리아 148명, 이란 107명, 한국 42명, 미국 14명, 일본 12명, 프랑스 7명, 스페인 3명, 홍콩과 이라크 각 2명, 필리핀, 대만, 태국, 산마리노, 호주, 영국, 스위스, 이라크 1명씩 모두 345명이 지금까지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중국에선 6일 오전 0시 시점에 코로나19 사망자가 총 3042명, 누계 확진자는 총 8만552명에 달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로는 5일 24시간 동안 새로 30명이 숨지고 신규 확진자는 143명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추가 사망자는 나흘째 3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새 감염자도 4일 연속 100명대에 머물렀다.
후베이성에서 29명, 하이난성에서 1명이 사망하고 추가 확진자 143명 모두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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