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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신규환자 44명...27명 추가 사망
중국 정부는 8일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발원해 기승을 부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로 걸린 환자가 44명으로 전날 99명보다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밝혔다. 총 감염환자는 8만695명으로 늘어났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0시(한국시간 오전 1시) 시점에 지난 24일 동안 코로나19으로 숨진 환자가 27명으로 누계 사망자가 3097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새 사망자는 전원 후베이성이었고 신규 감염자도 후베이성 이외는 3명에 그쳤으며 이마저 전부 해외에서 역유입한 환자로 나타났다.
베이징시가 2명, 간쑤성 1명이다. 베이징 보건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입국했으며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중국에선 근래 해외 입국자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에서는 이탈리아와 이란에 더해 일본과 한국을 출발한 입국자에 대해서도 강제격리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사망자와 완치자를 제외한 치료 중인 확진자는 2만533명이며 이중 중증환자가 5264명이다. 완치 퇴원자는 5만706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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