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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확진자 1195명...5명 추가·사망자 14명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9일 1195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도 14명에 달했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매체는 후생노동성과 각 지방자치체 발표 등을 취합해 이날 오후 2시 시점에 새로 5명이 코로나19에 걸리면서 일본 국내 감염자 수가 485명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집단 발병으로 요코하마항에 강제 격리 정박했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승객과 승조원 696명,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환자 14명을 합치면 총 1195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사망자는 국내 감염자 7명, 크루즈선 승선자 7명으로 14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과 중국 여행자 485명을 지역별로 보면 홋카이도가 101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80명의 아이치현이다.
도쿄도는 64명, 오사카부 55명, 가나가와현 41명, 지바현 21명, 와카야마현 14명, 효고현 13명, 고치현 12명, 니가타현과 교토부 각 8명, 사이타마현 7명이다.
이밖에 이시카와현과 나라현, 구마모토현이 각 6명, 나가노현과 야마구치현, 후쿠오카현, 오키나와현이 각 3명, 도치기현과 기후현, 에히메현, 아키타현, 야마나시현 각 2명이다.
미야기현과 시즈오카현, 미에현, 시가현, 도쿠시마현, 오이타현, 미야자키현, 히로시마현, 군마현, 후쿠시마현은 1명씩이다.
아울러 후생노동성 직원과 검역관, 공항 검역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 등을 합쳐 11명이 있다.
후생노동성은 확진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붙이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가 6일 시점에 크루즈선 승선자 31명, 국내 감염자 등 30명으로 모두 61명이라고 전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6일까지 증세가 나아 퇴원한 사람은 크루즈선 승선자를 포함해 311명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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