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0/04/02 21:30



인민은행, 중국경제 2분기 코로나19서 대폭 회복

중국인민은행 천위루(陳雨露) 부행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파가 세계 경제로 퍼지는 가운데 중국 경제가 4월 이후에는 크게 개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은 23일 천위루 부행장이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국무원 합동대책 기자회견에 참석, 코로나19에 대응해 국제적인 정책공조를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자신했다고 전했다.

천 부행장은 중국 정책이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면서 "세계경제에 대한 하방압력이 증대하고 있으나 중국 경제가 상당히 신속히 기존 성장률 예상치까지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경기부양 조치를 내놓지는 않았지만 추가로 행동에 나설 여지로 갖고 있다고 강조, 필요하면 후속 대책을 속속 시행할 방침을 내보였다.

천 부행장은 신용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대상을 특정해 효과 극대화를 노린 금융완화책을 적절히 활용하겠다고 언명하기도 했다.

그는 "3월 이래 지출과 예금, 대출 데이터를 토대로 중국 실물경제가 그간 적합하게 실시한 금융정책 덕분에 상당히 개선하고 있다"며 계속 민영기업과 중소기업, 공급망에 필수적인 업체에 자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인 감염 확대를 봉쇄하고자 강력한 이동제한 조치 등을 취하면서 1~3월 분기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천 부행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소비자 물가가 1~2월 5.3% 뛰는 등 단기적으로 상향 압박을 계속 받고 있지만 장기적인 물가는 중립적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천 부행장은 위안화에 관해서 외환보유가 충분하기에 단기적으론 1달러=7위안 안팎으로 안정을 유지한다고 내다봤다.

중국 채권시장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채무불이행(디폴트)이 대폭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천 부행장은 지적했다.

천 부행장은 인민은행 이강(易綱) 행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제롬 파월 의장, 국제통화기금(IMF) 등과 경제현안을 놓고 의견 교환을 했다고 덧붙였다.

2020/03/2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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